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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 '성료'...농식품 벤처·창업기업 투자 유치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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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06-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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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해 지속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공동주관으로 ‘2024 농식품 기술투자 로드쇼’가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많은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과 투자사(투자자)들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로드쇼의 풍경을 담아봤다.

# 50개 기업·60명 투자사 한 자리에

‘농식품 기술투자, 함께 걷는 성장의 길’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로드쇼는 이른 오전부터 종일 투자설명회(IR)와 상담회, 제품전시·시연회 등 촘촘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찬·만찬 시간마저도 토크콘서트와 소통 프로그램을 겸해 투자 유치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등 알찬 시간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50개 농식품 기업과 벤처캐피털, 대기업 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 60여 명의 투자 주체가 참여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투자설명회·상담회에는 △㈜스윗드오, 달롤컴퍼니, 미스터밀크, ㈜버터럼, 스위트바이오, ㈜쏘렐라, 에스엔이컴퍼니, 에이징, 청춘에프엔비, ㈜현관앞마켓 등 푸드테크 분야 10개사 △㈜비네이처바이오랩, 제네시스에고 등 그린바이오 2개사 △주식회사 더대시, (농)만나씨이에이㈜, 바이오프렌즈, 성호에스아이코퍼레이션, ㈜십일리터, ㈜아트와, 엘이디온, ㈜유비엔 등 애그테크 8개사 등 총 2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투자설명회를 통해 투자사를 매료할 만한 제품·기술 사업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에 나섰다. 같은 시간 동시에 이어진 투자상담회에서는 투자 전문가와의 1:1 매칭을 통해 심층 상담을 할 기회가 주어졌다.

나머지 30개사도 제품전시 부스를 꾸려 자사 제품을 알리고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 사업 외연 확장·투자 노하우 공유 기회 ‘엄지 척’

현장에서 만난 참여 기업들은 좋은 투자사를 만나 사업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전시·투자상담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의 노향정 팀장은 “이번 로드쇼 참여 명단에 이름 있고 건실한 투자사가 많아 우리도 참가하게 됐다”며 “상담 매칭을 통해 한 번에 많은 투자사를 만날 수 있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방 제약 자동화 시스템 공급을 주사업으로 하는 카멜로테크 주식회사의 정원철 대표도

“농식품 기업들은 다양한 투자자를 만나기 어렵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처 발굴이 어려워 투자 유치 경험이 있는 기업에 더 많은 투자가 몰리는 일종의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기업과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종종 열려 보다 많은 농식품 기업들이 성장 발판을 다져나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 유치의 팁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도 다수였다.

애그테크 분야 IR에 참여한 ㈜유비엔의 안은기 대표는 “농업을 잘 아는 투자자를 만나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투자자가 원하는 방향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고 전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이문예·박세준 기자( moony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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